첫 출시 되었을때 기대에 부풀어 주문을 하고 택배를 받은 순간 겉모습에 1차 당황
보관을 하기위해 소분을 하느라 썰었는데 썰리는 느낌에 2차 당황
맛을 보기위해 끄트머리를 먹어보았는데 아무 맛이 나지 않아 3차 당황
그 와중에 식감이 생소하고 잘리는 듯 미끄러지는 듯 표현하기도 어려워 4차 당황...

빠른 대처로 먹을 방법을 생각해보았음.

1. 일단 가장 무난하게 크림치즈를 발라 먹으니 괜찮았음. 바질페스토를 올려먹어도 괜찮을 것 같음
2. 다진마늘에 올리브유를 섞어서 부시부시에 바르고 마늘빵으로 구웠더니 이것도 나름 먹을만 함(근데 식감이...)
3. 크림소스나 에그인헬에 찍어먹음

이 중엔 크림치즈가 제일 장벽이 낮고 식감도 이질적이게 느껴지지 않아서 제일 먹을만 한 것 같음

아마 제 일생에 부시부시를 5번 이상 시키는 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