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제로베이커리를 애정하며 응원하고 있는 소녀 팬입니다.^^

벌써 제로베이커리 빵을 먹은 지 1년이 넘어가고 초창기 때부터 팬이었는데, 요즘 점점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시고 인정해주셔서 더욱 더 성장해나가는 모습에 개인적으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우선 저는 어릴 때부터 아토피가 있고, 전체적으로 몸이 유난히 예민한 편입니다.

꽃가루, 햇빛, 동물 털, 진드기 등등 각종 알레르기도 다양하게 앓고 있고, 특히 위, 장, 피부가 음식에 굉장히 예민해서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서러울 정도로 빠르게 반응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렇다보니 어릴 때부터 엄마의 지도로 철저하게 건강과 음식 관리를 해왔고,

20살 이후부터는 스스로 자연스레 건강과 음식, 요리, 영양에 큰 관심이 생겨, 직접 공부하면서 건강한 음식을 손수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평소 빵이나 디저트를 좋아하는데 시중에 파는 건 먹지 않고 늘 참았고, 정 먹고 싶을 때는 제가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전 밀가루와 설탕 등이 첨가된 빵을 먹으면 배가 불편해 소화도 잘 안 되고, 피부에 바로 뾰루지나 두드러기가 올라옵니다.

그러던 중 한 카페에서 건강관련 정보를 읽다가 제로베이커리를 알게 되었고 그 때부터 애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학교에 있을 때는 기숙사 생활을 하다 보니 음식은 직접 해먹어도 빵이나 디저트는 먹을 수 없어서 가끔은 채워지지 않는 갈증 같은 게 있었는데,

그 때마다 기숙사로 배송 받아 제로베이커리 빵들 냉장고에 빵빵하게 채웠습니다!^^

덕분에 학교에서도 건강하게 식단 관리를 할 수 있었어요!

제로베이커리 빵은 1년 넘게 먹고 있지만 전혀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건강하고 든든하게 한 끼나 간식으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재료로 신경 써서 매일매일 신선하게 만드시고, 저 같은 사람도 전혀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중에 파는 일반 빵 종류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맛있다는 점! 물론 건강을 위해서 맛이 없더라도 먹을 수는 있겠지만, 맛도 있으니 얼마나 대박이고 감사할까요ㅠㅠ

다른 빵, 디저트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덕분에 티타임을 즐길 때, 간식이 먹고 싶을 때 등등 스트레스 받지 않고 충분히 건강하게 디저트 욕구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 중 ‘부시부시’는 샌드위치 종류를 무척 좋아하는 제가 직접 요리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그런데 이 아이를 어떻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늘 고민했습니다!

솔직히 그냥 생으로 잘라 먹었을 때는 고소하긴 하지만 모래알처럼 푸석하기도 하고 밋밋한 느낌이 많았거든요.

출시되었을 때 학교에서 처음 받아봤었는데, 그 때는 그냥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살짝 두르고 바삭하게 구워서 계란후라이와 함께 곁들어 먹은 게 전부였거든요.

이것도 나쁘진 않았지만 흐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쉬웠던 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집에서 부시부시를 활용해 정말 맛있는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입맛 까다롭고 저처럼 건강식은 따로 하지 않는 제 남동생도 인정했습니다!

바로 ‘부시부시 아보카도토스트’입니다!^^

동영상크리에이터 국가비언니의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아 제 취향에 맞게 만들었습니다. @gabiekook

(http://www.youtube.com/gabiekook)

그냥 먹기엔 조금 애매했던 부시부시도 충분히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었고, 지금은 제 최애 브런치 메뉴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정말정말 든든해서 한 끼 식사로 훌륭하고 포만감 짱입니다!

1. 부시부시를 잘라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오븐 200도 정도에서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2. 은은한 약 불에서 올리브유를 둘러 파프리카와 양파를 살짝 볶아줍니다.

3. 으깬 아보카도에 볶은 파프리카와 양파, 소금과 후추, 토마토를 썰어 약간 넣고 잘 섞어주면, ‘과카몰리’ 완성!

(지방 함량을 높이고 싶으면 여기에 올리브유를 약간 더 두르고 섞어주면 됩니다!)

4. 바삭하게 잘 구워진 부시부시 위에 리코타치즈 1스푼을 발라줍니다. 추가로 슬라이스 체다치즈를 얹어도 훌륭합니다!

그 위에 3에서 만든 과카몰리를 듬뿍 얹어주고, 다시 그 위에 구운 베이컨과 반숙 계란후라이를 올립니다.

5. 마지막으로 아보카도와 잘 어울리는 허브인 오레가노, 파슬리, 후추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

정말 맛있고 건강하고 든든합니다! 손님 대접용으로도 좋고,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너무 훌륭한 것 같아요!

그런데 중요한 건, 이렇게 먹었을 때 부시부시의 식감이 보통 토스트 빵과 다를 게 없었어요!

오븐에서 잘 구워주니 바삭한 식감도 훌륭하고 그냥 먹을 때는 담백하고 밋밋한 맛이 지배적이었지만 그 위의 토핑을 만나니까 더욱 더 감칠맛이 강해졌습니다.

일부러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남동생에게도 평가를 부탁해봤습니다.

제 동생으로 말할 것 같으면, 저처럼 건강식만 고집하며 음식 별로 신경 안쓰고 보통 일반 우리 또래처럼 먹는데, 한 술 더 떠서 미식가처럼 음식 평가가 굉장히 까다로운 스타일입니다.

허허:: 정말 냉정하게 말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런 동생이 이 정도면 팔면 사먹을 것 같다는 극찬을 해줬습니다.

그냥 부시부시를 먹였을 때는 맛없다고 했구요.(동생 입맛에는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ㅋㅋㅋ)

이렇게 토스트로 먹으니 식감도 괜찮고 아보카도와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과카몰리를 만나 부시부시의 감칠맛과 식감이 더욱 살아난다는 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두 조합이 정말 훌륭합니다. 따봉!★

물론 부시부시로 건강하게 맛있는 토스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뿌듯하지만요!

정말 파는 브런치 메뉴로도 손색이 없더라구요. 부시부시 앞으로도 엄청 애용할 것 같습니다.

아, 커피랑 같이 드셔보세요. 진짜 눈물날 만큼 맛있습니다!!ㅠㅠ 부시부시 아보카도토스트&커피의 조합은 정말 사랑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시부시로 아보카도토스트 만들어 드셔보세요!

진심으로 반하실 겁니다!♥^^

제로베이커리 늘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빵 많이 만들어주세요^-^